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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일 대학교 심리학과의 카알 호브랜드에 의해서 세계제2차대전 중 진행된 설득과 관련된 일련의 연구를 말한다. 전쟁으로 인하여 병사의 사기를 선전방법을 통해서 진작시키려는 연구에서 출발하였다. 예일그룹이라고 칭해지는 연구자들은 설득의 메시지(정보)가 받아들여지거나 거절되는 것에 대한 전반적인 틀을 짜는 연구를 하였는데, 정보원(the source of communication), 커뮤니케이션의 성격 혹은 특징, 그리고 청자의 특징 등이 중요한 요인으로 연구되었다. 

흔히 인용되는 도식을 보면: 
  * 누가 
  * 무엇을 
  * 누구에게 
라는 부분에 대한 연구였다고 하겠다. 

누가와 관련되어서는 공신력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혔으며, 공신력을 이루는 요인으로는 전문성(expertness)과 특성(character)이 있다고 주장하였다. 전문성의 효과가 있기는 하지만 시간적으로 보면 오래가지는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수면자효과(Sleeper Effect)라고 불리는데 전문 정보원, 즉 공신력이 높은 정보원의 설득력이 시간을 두고 흐려지는 것을 의미한다. 이 효과가 나타나는 이유로 밝혀진 것은 사람들이 정보내용과 정보를 분리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즉, 시간이 흐르면서 누가 이야기했는지와 정보자체와의 연결이 희미해진다는 것이다.